라스베이거스 배상환 작가 ‘일흔 살 스무 권…’ 책 발간
라스베이거스에서 서울문화원을 운영하고 힐링콰이어를 지휘하고 있는 배상환(사진) 씨가 최근 ‘일흔 살 스무 권, 서문과 발문’을 출간했다. 이 책은 그의 이전 저서들의 서문과 발문을 모아 엮은 작품이다. 출판사 좋은땅 측은 “배상환 작가의 문학적 정수를 담아낸 책”이라고 평가했다. 배 씨는 1988년 첫 시집 ‘학교는 오늘도 안녕하다’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. 이후 시집, 칼럼집, 산문집 등 총 스무 권을 출간해왔다. 이번 책에 포함된 작품들은 그가 중학교 교사, 음악 평론가, 이민자 생활 속에서 집필한 다양한 저서의 내용들로 구성됐다. 특히 라스베이거스 한인사회에서의 삶을 생생하게 담은 칼럼집들은 그 지역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. 이번 신간은 배 작가의 지난 30여 년간의 문학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작품이다. ▶문의: (702) 379-0222 장열 기자ㆍjang.yeol@koreadaily.com라스베이거스 배상환 라스베이거스 한인사회 서문과 발문